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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K 도서대상 2018 올해의 책

기사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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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올해의 책 선정 방식을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더 공정한 방법을 찾고자 했다. 올해는 출판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진 이들을 추천위원으로 편입하려는 의도로 기독교 출판사의 에디터들에게 “올해에 출간된 책들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책 5권씩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CTK의 ‘단골’ 선정위원들까지 더하여 모두 20명이 추천도서들을 놓고 다수의 추천을 받은 책을 올해의 책 대상과 우수상, 그리고 각 부문의 수상작 및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결과는 여러 가지 의미들을 펼쳐놓았다. 예년에 비해 무엇보다 특별한 점의 하나는 대상과 우수상의 저자가 동일하다는 것, 게다가 국내 저자란 사실이었다. 2013년 특강 예레미야(IVP)를 내면서 두각을 보인 김근주 목사가 올해는 가장 앞선 자리를 차지했다.

김근주 목사뿐 아니라 올해는 다행히도 ‘국내 저자들의 약진’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게 되어 기쁘다. 사실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면서 ‘국내 저자들의 분발’을 기대하는 언급이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는 추천도서의 절반 이상이 국내 저자의 저작물이다. 특히 수상 후보로 추천받은 책이 8권인데 그 가운데 5권이 국내 저자의 책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반영한 책들이 여러 권 출판되었으나 그 내용과 질은 기대만큼 좋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대적 요청 때문인지 갱신과 공공신학 또는 공공신앙의 강화를 불러왔다는 평가가 두드러진다.

출판 시장을 보면 여전히 대형출판사가 베스트셀러 순위를 이끌었지만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출판사들의 가능성 또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여전히 다음세대를 걱정하고 준비하는 출판에는 인색하다는 점, 문학ㆍ예술ㆍ문화ㆍ어린이 분야는 여전히 척박하다는 점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박명철, CTK 올해의 책 에디터

 

아름다운 정통

아름다운 정통BEAUTIFUL ORTHODOXY은 복음의 진리와 아름다움과 선을 선포하는 CT의 사명을 담은 말이다. ‘CTK 올해의 책’ 역시 국내에서 출간된 책들 가운데서 CT가 견지하고 있는 이 사명을 가장 잘 구현한 책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복음의 공공성
구약으로 읽는 복음의 본질
김근주(비아토르)

 

교개혁 500주년이었지만, 또 종교개혁 500주년이라서, 한국 교회의 2017년은 더 비참하고 초라했다. 종교개혁의 정신은 한국 교회의 갱신과 공공신학·공적신앙의 강화를 요청한다. 성서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당위는, 복음이 결코 사적 영역에 머무를 수 없다는 각성을 추동한다. 그런 측면에서 김근주는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저자였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복음주의에 충실하고도 엄밀한 성서학 작업을 통해 공공신학·공적신앙의 전위에서 분투했다. 특히 이 책은 그의 빛나는 성취다. —김진형, 생각의힘 아토포스 편집장
 

약학자인 저자는 멀기만 했던 고대 이스라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구약성서가 바른 의미를 찾게 될 때, 또 신약적 시각으로 재해석할 때 비로소 오늘이라는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시각을 정립해 주고,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음을 증언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개인적 경건주의에 함몰된 한국 기독교의 속살을 보여줌으로써 얼마나 공동체성이 허약할 수밖에 없는지를 잘 보여준다. 따라서 소극적인 경건주의자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의 부르심에 대해 성찰하도록 도전하는 책이다.

특히 설교자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책이다. 21세기에도 여전히 개인의 복과 사사로운 이익만을 복으로 여기며 치성 드리기를 설교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승자독식의 불편한 사회 속에서 예언자적 전통을 전승받은 존재로서 복음의 공공성을 설교하도록 도전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민낯, 곧 자본의 힘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고 분열시키며 갑과 을의 계급을 심화시켜 온 맘몬의 세상을 향해 약자들을 위한 복음을 외치고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가족이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권력과 부와 지식을 가진 자들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자기애를 포기할 때 비로소 복음은 공공의 것이 된다. 지난겨울 광장을 달군 우리 사회가 성취한 민주주의는 이제 타자를 향한 사랑이 우리 사회 안에서 결실하도록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의 공공성’으로 거름을 주어야 한다. 복음의 급진적 제자도를 구체적으로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김현호, 부산 기쁨의집서점 대표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김근주(성서유니온)

리는 성경읽기를 통해 신앙의 자양분을 얻는다. 신앙의 자양분을 얻는 성경읽기는 쉬운 듯하면서도 어렵다. 그냥 글을 읽는다는 차원에서의 성경읽기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읽은 성경을 ‘어떻게 소화하고 해석하느냐’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게다가 우리는 나 자신 안에 갇혀서 나를 위해 성경을 읽는 데 익숙하다. 이 책은 익숙하다 못해 진부해진 우리의 성경읽기를 넘어서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준다. —강은수, 함께자라는교회 목사

 

경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시대에 성경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고후10:4-5) 하는 성경 읽기법! —김기현, 로고스교회 목사

 

부문별 올해의 책
 

 

 
 

 ■ 변증/전도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우종학(새물결플러스)

과학이 우리 신앙에서 제자리를 찾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의 교육 환경은 과학에 흥미를 가질 만한 기회와 경험을 제한한다. 과학에 대한 교회의 선입관도 이런 배경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균형적이고 논리적이며 심지어 은혜로운 내용 전개는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과학을 왜곡하거나 폄하하거나 과대평가했는지 밝혀주며, 건강하고 상식적인 사고를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김준원, 국제제자훈련원 편집팀장


우수

하나님을 말하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팀 켈러
최종훈 옮김(두란노)

사도 바울이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는 복음 전도자였던 것처럼, 팀 켈러 목사의 사명은 도시 복음화이다. 그가 목회해 온 뉴욕의 맨해튼에는 젊은 전문직 회의주의자들이 가득했고, 21세기 C. S 루이스로 불리는 그의 ‘새로운’ 정통 기독교 복음 증거를 통해 그들은 변화되었다. 이 책은 정통 기독교 복음에 불신과 회의를 가진 이들이 의심의 늪을 넘어 참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좋은 책이다. —유종성, 사랑의교회 목사

 

   
 

가정/아동/육아

우리 아이 매일기도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해요
소피 파이퍼,
바바라 바뇨치 그림, 독자번역단 옮김(옐로브릭)

아이에게 좋은 기도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좋은 기도란 무엇일까? 유구하고 다양한 기독교 영성 전통에서 비롯된 기도, 성경에 나오는 기도, 인간 본연의 신심에서 우러나온 기도라면 좋은 기도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 기도집에는 그런 가능성이 모여 있다, 게다가 아이들의 언어로. 진심을 담아 잠자리에서 함께 나눈다면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전수될 것만 같은 책. —허영진, 교보문고 ebook 사업팀

 

우수상 없음

 
 

성경연구


IVP 성경난제 주석

월터 카이저ㆍF. F. 브루스ㆍ맨프레드 브라우치ㆍ피터 데이비즈

김재영ㆍ김지찬ㆍ박규태 옮김(IVP)

성경을 읽다가 종종 경험하게 되는 난감함은 동일한 사건에 대한 성경의 세부 기록이 명백하게 다른 경우이다. 상호모순처럼 느껴지는 이런 본문들은 성경의 권위를 신앙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때로는 심각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도무지 일반적인 읽기만으로는 해석되지 않는 부분들이 성경에는 많이 있다. 이 특별하고 특이한 주석은 바로 이런 경우에 펼쳐볼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주석이다.—조영민, 나눔교회 목사

 

우수

성경 문화배경 사전
성경의 배경을 알면 성경이 보인다
가스펠서브 엮음(생명의말씀사)

방대한 분량(1734쪽)에 담긴 정보들은 성경연구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문화배경 지식을 담고 있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다. 성경시대의 생활풍습과 고대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의 역사, 주제별 상세한 해설 및 관련 사진들, 특히 팔레스타인 페니키아 수리아 블레셋 에돔 모압 암몬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이집트 에티오피아 리비아 등 이스라엘 역사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주변 국가들의 역사 문화 풍습 기후 지형 지질 등 자연 환경까지 소개함으로써 한글 성경을 읽는 독자들이 오독하기 쉬운 본문 이해들을 돕는 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책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와 삶, 그 토대 위에 형성된 유대 신앙과 기독교 형성의 배경을 알려면 꼭 필요한 정보들이 아닐 수 없다. —김현호, 부산 기쁨의집서점 대표

 

 
 

그리스도인의 삶/제자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


11가지 비즈니스 행위에 관한 성경적 원리

웨인 그루뎀
배응준 옮김(CUP)

21세기 복음주의의 위기는 이원론 신앙이다. 정통 복음주의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 박사는 신앙과 경제생활의 이원론을 극복할 역작을 내놓았다. 이 책은 비즈니스 영역의 11가지 주요 이슈를 하나님의 성품으로 수행하도록 도전한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을 복음적인 경제 생태계로 바꾸기 원하는가? 일터 제자를 위한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유종성, 사랑의교회 목사

 

우수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경계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위로
김기현(예수전도단)

인생이 불완전하기에 물을 수밖에 없는 질문과 함께, 삶 속에서 불안과 안도의 경계를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또렷이 보게 하는 책이다. 또한 저자의 풍부한 독서와 깊은 사유, 신학과 철학에 대한 통찰이 명료하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신앙과 삶에 대한 흐릿한 정의들이 돋을새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아진, 규장 편집실장

 

   
 

교회/목회 리더십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로버트 뱅크
신현기 옮김(IVP)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구호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담고 있는 처음 교회의 정체성 때문이다. 크기를 추구하고 세력을 과시하는 교회는 교회의 본 모습을 담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한 권의 책이다. —배용하, 대장간 대표

 

우수상 없음

 
 

신학/윤리학

로마서
칼 바르트
손성현 옮김(복있는사람)

고전은 그 시대의 학문의 수준, 편집 역량을 고스란히 반영한다(그리고 반영해야 한다). 복있는사람의 로마서와 한들출판사의 로마서 강해 사이에는 20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이 있으며 지난 20년간 바르트 연구와 기독 출판계의 편집 역량이 얼마나 진전했는지를 보여준다. 20년 뒤에 (아니면 언젠가) 또 다시 칼 바르트의 로마서를 ‘다시’ 번역하고, ‘다시’ 읽을 세대는 이 책에 빚진 바가 클 것이다. —민경창, 비아 편집장

 

우수
 

신학공부를 위해 필요한 101가지 철학 개념
켈리 제임스 클락ㆍ리처드 린츠ㆍ제임스 K. A. 스미스
김지호 옮김(도서출판100)

종교와 철학은 서로 존중하며 보완해주는 체계일 뿐 서로 대립 구조를 갖는다고 생각지 않는다. 두 명의 철학자와 한 명의 신학자가 쓴 이 책은 고전철학과 현대철학에서 철학적 개념이 무엇을 의미했는지에 대해 통찰력 있는 해설로 정리해준다. 특히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용어 이해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각 항목들을 눈여겨본다면 신학이 철학의 인문학적 도움을 받을 때 풍부해질 수 있음을 증명해준다. 신학용어도 이렇게 쉽게 정리된 책이 나오면 좋겠다. —김현호, 부산 기쁨의집서점 대표

 

   
 

픽션/문학

예수씨의 별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이건숙(크리스천문학나무)

한국 기독문단의 원로작가인 이건숙의 신작 전기소설로 조선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을 조명한 이 책은 당시 의술로는 불치병이던 결핵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북방지역을 찾아다니며 많은 환자들을 치유하다 자신도 결핵에 전염되어 서른세 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그녀의 빛나는 삶을 그려냈다. 우리에게는 세례명 박에스더로 더 유명한 김점동의 불꽃같은 삶을 통해 우리 시대가 수혈 받아야 할 교훈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김점동을 이모처럼 따른 셔우드 홀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겨 한국의 결핵환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이건숙은 김점동의 흩어진 자료를 모아 격변기의 조선에서 별처럼 살다간 한 여인의 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오늘 우리는 고단한 시간을 별처럼 살아낸 이야기에 목마르다. —김현호, 부산 기쁨의집서점 대표

 

 
 

종교개혁 500주년-역사/전기/평전

 

처음 만나는 루터
개혁과 건설에 온 삶을 건 십자가의 신학자
우병훈(IVP)

역사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상상력 없는 역사가는 인류를 피곤하게만 할 뿐이다. 그러나 팩트가 틀린 상상력은 책도 독자도 망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한국의 독자들이 루터를 비로소 ‘제대로’ 만나게 해주는 균형 잡힌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 루터의 인생도 신학도 그의 성공과 실패와 처절한 슬픔까지도 담았다. 위인전이 되거나 소설로 빠지지 않게 하면서도 애정 어린 눈길을 잃지 않고서. —정설, 흑곰북스 대표

 

우수

루터의 재발견
질문, 저항, 소통, 새로운 공동체
최주훈(복있는사람)

‘한국 교회’의 질문을 가지고 루터와 500년 전 상황을 파고드는 시도는 올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 다들 기념할 뿐 계승이나 재현할 의지는 없어 보인다. 그럴 줄은 알았지만 확인하고 보니 실망스럽다. 부질없는 황사 흩날리는 사이로 루터 책 하나가 독보적으로 등장했다. 루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루터교 목사가 한국 교회를 염두에 두고 최근까지의 성과를 섭렵해서 풀어내었다. 그렇기에 감히 “우리의 루터 이해는 여기가 최전선이다”라고 추천사에 쓸 수 있었다. 우리가 그간 루터도 모르고, 종교개혁도 잘 모르고 있었다면 올해 500주년은 무엇하자는 것이 될까 심히 궁금하다.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

 

   
 

문화/예술

희생되는 진리
르네 지라르와 무라카미 하루키 기독교를 옹호하다
오지훈(홍성사 펴냄)

이 책을 인문학적 권위나 전문성의 성취로 소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배후에 포진하고 있을 자생적 ‘기독 인문 덕후들’이 단지 수동적으로 읽고 보고 듣고 있는 존재들이 아니고, 이제 말하고, 쓰는 주체로 기세 좋게 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고급한 독자일수록 디테일에서는 다양한 이견과 허술함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어쨌단 말인가. 나는 이 책의 계통 없는 문답이 재미있기만 하다. 한번 읽어 보시라. 제도 밖에서 자생하는 질문들이 어떤 것이며, 기존 신학과 교회의 관심사는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데에 어떻게 실패하고 있는지를. 물론 이 책이 꺼내놓은 주제들은 여러 경로로 난상토론과 심화학습을 거치는 것이 마땅하다. 나는 울타리 바깥에서 그런 짓을 하고자 삼선 슬리퍼를 끌고 웅성웅성 인문 덕후들이 모여드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

 

우수상 없음 CTK 2018:1/2

 

박명철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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