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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사람들

기사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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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사역 단체가 세계 최고의 세속적인 독서광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ILLUSTRATION BY MHJ / ISTOCK

흑같이 어두운 크리스마스이브의 아이슬란드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선물을 풀어본 다음에는 또 다른 특별한 전통을 지키려고 불을 밝힌다. 바로 독서다. 이들은 성탄 이야기니 크리스마스 전야 같은 것만 낭독하지 않는다. 북해의 이 작은 나라의 애서자들은 선물로 받은 반질반질한 하드커버 새 책을 여는 것으로 그날 밤을 보낸다.

레이캬비크의 군나르 잉기 군나르손 목사는 크리스마스 새벽 6시까지 선물로 받은 초콜릿 상자와 책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던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다.

21세기인 지금도 수십 년을 이어져 내려오는 이 독서 마라톤은 계속되고 있다. 이 섬나라의 역사를 담은 바이킹 전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에 대한 문화적 사랑에 굳건히 서 있는 아이슬란드는 현재 연간 도서 출판 및 독서량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다.

이 나라 정부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도서 때문에 판매량이 떨어지긴 했지만, 연간 약 1500종의 책이 인쇄물로 출간된다. 신간의 상당한 부분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크리스마스 책 홍수” 기간에 쏟아져 나온다. 그래서 이 나라 사람들은 성탄절 선물로 책을 받고 또 그것을 이 기간에 읽는다.

수년 동안, 군나르손 목사는 그의 세 아이들이 특별한 책 하나를 펼쳐보는 꿈을 꿔왔다. The Jesus Storybook Bible(예수 이야기 성경)이 그것이다.

이 인기 있는 어린이 성경은 전 세계에서 38개 언어로 320만 부나 팔렸지만, 아이슬란드는 거기에 속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유럽에서 가장 신을 믿지 않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는, 압도적으로 비종교적인 이 섬나라에서 복음적인 서적은 거의 빛을 보지 못한다. 이 나라에는 아이슬란드어 성경 번역이 단 한 종뿐이다.

그러나 올해 마침내 군나르손은 그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바라건대 다른 수많은 아이들에게 샐리 로이드존스의 이 컬러 삽화 스토리북의 아일랜드어판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슬란드의 복음주의자들이 크라우드펀드를 조성하고 해외의 지지자들이 합세하여 만들어졌다.

“우리가 첫 [번역 프로젝트로] 예수 이야기 성경을 시작한 이유는 이것이 성인들에게도 가장 좋은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군나르손은 말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의 유일한 교리적 개혁주의 교회인 로프트스토판Loftstofan 침례교회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그는 또한 교회개척 및 신학훈련 네트워크인 아이슬란드 프로젝트의 설립자이다.

아이슬란드 프로젝트의 지지자들은 크리스마스 책 홍수 시즌에 맞추어 이 어린이 성경의 아이슬란드어판을 인쇄하기 위해 6000달러에 이르는 번역비용과 추가 인쇄비용 2만 달러를 충당했다. 루터교 전통이 문화적 기독교와 왜곡된 신학, 불신앙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이 나라에서 성경에 기초한 자료들을 구축하는 목표를 가진 번역 시리즈의 첫 사례라고 복음주의자들은 말한다. [전문 보기: 책의 사람들]

   
 

 

케이트 셸넛 CT 온라인 에디터

케이트 셸넛 Kate Shellnutt

<저작권자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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